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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 뒤 발목이 아프다면 — 착지 충격과 반복 부하를 나누어 보는 기준

10킬로미터를 뛰고 들어와 샤워를 마칠 때까지는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다음 날 아침 침대에서 발을 내려 첫 걸음을 딛는 순간 발목 안쪽이 찌릿합니다. 이틀 쉬고 다시 나갔더니 이번에는 3킬로미터쯤에서 같은 자리가 또 걸립니다. 러닝 후 발목 통증에서 먼저 갈라야 하는 것은 어떤 치료를 받을지가 아니라, 한 번의 착지에서 다친 것인지 여러 주에 걸쳐 쌓인 것인지입니다. 며칠 쉬어도 돌아오고 한 점을 짚으면 콕 아픈 발목 통증만은 이 두 갈래와 또 다르게 다루어야 합니다.

러닝 착지 때 발목에 실리는 부하 방향을 보여 주는 도해

러닝 후 발목 통증은 어떤 갈래로 나뉘나

러닝 후 발목 통증은 한 번의 착지에서 발이 꺾인 급성 손상, 다친 순간 없이 주행거리·노면·러닝화 변화가 쌓여 생긴 반복 부하 손상, 뼈에 부담이 누적된 피로골절 의심으로 갈립니다. 세 갈래는 확인 순서와 첫 대응이 서로 달라, 며칠을 쉬어야 하는지도 갈래가 정해진 뒤에 정해집니다.

발목이 꺾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면 그 통증은 급성 발목 염좌 쪽입니다. 인도 턱을 잘못 딛거나 내리막에서 발이 안쪽으로 접히는 장면이 있고, 몇 시간 안에 복사뼈 주변이 부어오르고 며칠 뒤 발등이나 복사뼈 아래로 멍이 번집니다. 접질린 뒤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같은 발목이 자꾸 접히는 상태는 성격이 다른 문제여서, 저희는 발목 염좌 방치와 만성 발목불안정증에서 따로 다루었습니다.

다친 순간이 없는데 달린 뒤에만 아프다면 반복 부하 손상 쪽을 먼저 봅니다. 러너에게 이 갈래가 시작되는 지점은 대개 최근 3~4주 사이의 변화입니다. 주간 주행거리를 갑자기 늘렸거나, 트랙에서 아스팔트로 노면을 바꿨거나, 러닝화 누적 주행거리가 상당히 쌓였거나, 언덕·인터벌 훈련을 새로 넣은 시점이 통증 시작과 겹칩니다. 이 갈래의 통증은 달리기 시작 5~10분 뒤에 나타나거나, 달릴 때는 참을 만한데 다음 날 아침 첫 걸음에 가장 아픕니다.

피로골절 의심 갈래는 부기가 거의 없어 가볍게 보이기 쉽습니다. 발목이 붓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뼈 문제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 표는 러닝 후 발목 통증을 세 갈래로 가를 때 저희가 실제로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갈래 어떻게 시작됐나 발목에서 나타나는 것 먼저 하는 일
한 번의 착지에서 접질린 급성 손상 내리막이나 인도 턱에서 발이 안쪽으로 꺾이는 순간이 분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몇 시간 안에 복사뼈 주변이 붓고 며칠 뒤 멍이 번지며, 발을 딛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체중을 딛지 못하거나 복사뼈 뼈 자체를 누를 때 아프면 영상 확인이 먼저입니다.
여러 주에 걸쳐 쌓인 반복 부하 손상 다친 순간이 없고, 주간 주행거리·노면·러닝화·언덕 훈련 중 하나가 최근 3~4주 사이에 바뀌었습니다. 달리기 시작 5~10분 뒤 또는 다음 날 아침 첫 걸음에 같은 자리가 걸리고, 부기는 없거나 아주 약합니다. 부하를 덜어 낸 상태에서 힘줄과 발목 움직임을 살펴 통증이 나오는 자리를 찾습니다.
뼈에 부담이 누적된 피로골절 의심 주행거리를 늘린 뒤 2~3주쯤부터 아프기 시작했고, 며칠 쉬어도 통증이 그대로 돌아옵니다. 손가락으로 짚으면 한 점에서 콕 아프고, 밤에 누워 있을 때도 아프며 달릴수록 심해집니다. 달리기를 멈추고 영상 확인으로 뼈 상태를 먼저 가립니다.

통증이 발목이 아니라 발을 딛는 바닥면에 있다면 러닝 후 발목 통증의 세 갈래와는 확인 순서가 다릅니다. 뒤꿈치 바닥이나 발 안쪽 아치가 아프고,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 딛는 첫 몇 걸음이 하루 중 가장 아프며, 조금 걷고 나면 오히려 덜해지는 양상이라면 발바닥을 지나는 족저근막 쪽 갈래로 봅니다. 러닝 후 발바닥 통증은 회복 기간을 날짜로 못 박기보다 아침 첫 걸음이 얼마나 편해지는지의 흐름으로 보는데, 몇 주 만에 정리되기보다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옅어지는 경과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발등이나 발바닥 앞쪽에서 손가락 한 개로 짚이는 한 점이 콕 아프다면 족저근막 갈래가 아니라 뼈 부담을 먼저 확인하는 피로골절 의심 갈래로 둡니다.

어떤 발목 통증에 피로골절을 의심하나

러닝 후 발목·발등 통증에서 손가락으로 짚을 수 있을 만큼 한 점이 아프고, 며칠 쉬어도 통증이 되돌아오며, 밤에 누워 있을 때도 아프고 달릴수록 심해지면 피로골절을 의심해 영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초기 X-ray가 정상으로 나왔다는 것이 피로골절이 없다는 뜻은 아니어서, 통증이 남아 있으면 2~3주 뒤 재촬영이나 다른 영상 검사로 다시 확인합니다.

피로골절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건 없이 생기는 골절입니다. MSD 매뉴얼 일반인용 「발의 피로 골절」은 피로골절이 낙상 같은 뚜렷한 손상 때문이 아니라 반복적인 힘과 혹사가 누적된 뒤에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초기 X-ray는 정상으로 보일 수 있으며 손상 2~3주가 지나 다시 촬영할 때 골절 부위가 치유되는 소견으로 드러난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자료는 조기에 확인이 필요할 때 골스캔이나 MRI를 쓴다고 덧붙입니다. 러너에게 이 대목이 중요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촬영 결과가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훈련량을 올렸다가 통증이 커져 되돌아오는 경우가 이 갈래에서 나옵니다.

급성으로 발목을 접질린 뒤 영상이 필요한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응급진료에서 널리 쓰이는 오타와 발목 규칙(Ottawa ankle rules)은 바깥쪽 복사뼈 또는 안쪽 복사뼈의 뒤쪽 모서리나 끝을 누를 때 뼈에 통증이 있는 경우, 또는 다친 직후와 진찰 시점 모두 네 걸음을 딛지 못하는 경우에 발목 X-ray를 권합니다. 러닝 중 발목이 꺾인 뒤 이 항목에 걸린다면 침·추나 같은 처치보다 영상 확인이 앞섭니다.

러닝 후 발목 통증에서 아래 신호가 하나라도 걸리면 달리기를 멈추고 뼈 상태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힘줄 부담이라면 부하를 조절하며 계속 관리할 수 있지만, 뼈 부담은 확인 없이 훈련을 이어 가면 손상이 더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발등이나 복사뼈, 정강이 안쪽에서 손가락 한 개로 짚을 수 있는 한 점이 콕 아프고, 그 자리를 벗어나면 아프지 않습니다.
  • 달리기를 3~5일 쉬었는데도 다시 뛰기 시작하면 같은 통증이 같은 강도로 돌아옵니다.
  • 밤에 누워 있거나 발을 쓰지 않을 때도 발목이 아파 잠에서 깹니다.
  • 달리는 거리가 늘어날수록 통증이 뚜렷하게 심해지고, 후반에는 걸음이 절뚝거립니다.
  • 발목을 접질린 뒤 네 걸음을 스스로 딛지 못하거나, 복사뼈 뼈를 직접 누를 때 통증이 날카롭습니다.

저희 수원본바른한방병원에서는 발목 영상 촬영을 직접 하지 않습니다. 뼈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과 의료기관에 협진·의뢰로 연결해 영상으로 확인한 뒤, 그 결과를 받아 통원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뼈 문제가 배제된 다음부터가 힘줄과 발목 움직임을 다루는 자리입니다.

발목 안쪽 후경골건과 바깥쪽 비골건의 위치를 비교한 도해

발목 어느 자리가 아픈지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나

안쪽 복사뼈 뒤가 아픈 러너에게는 후경골건을 먼저 봅니다. 후경골건은 정강이 뒤에서 내려와 발 안쪽을 지나 발바닥으로 이어지면서 발의 아치를 떠받치는 힘줄입니다. 후경골건 힘줄병증은 훈련량이 늘어난 뒤 발목 안쪽 뒤편에 이따금 통증이 나타나는 정도로 시작해, 부담이 이어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부기가 함께 생기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생활에서는 아픈 쪽 발로 까치발을 들 때 반대쪽보다 힘이 안 들어가고, 달리는 후반에 발 안쪽 아치가 주저앉는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바깥쪽 복사뼈 뒤가 아프다면 비골건 쪽 부담을 확인합니다. 도로 가장자리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진 노면을 오래 달렸거나, 예전에 발목을 여러 번 접질린 러너에게 자주 나옵니다. 발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동작에서 아프고, 아픈 자리를 따라 복사뼈 뒤에서 발 바깥날 쪽으로 통증이 이어집니다.

발목 앞쪽이 꽉 막힌 듯 아픈 경우는 발목 배측굴곡, 즉 발등을 정강이 쪽으로 당기는 범위가 좁아진 상태와 함께 나타납니다. 쪼그려 앉을 때 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거나, 오르막을 달릴 때 발목 앞이 걸리는 느낌이 그 장면입니다. 발목 앞쪽 통증에서 배측굴곡 범위를 그대로 두면, 부족한 범위를 무릎과 고관절이 대신 쓰면서 다른 부위에 부하가 옮겨 갑니다.

뒤꿈치 위 아킬레스 힘줄이 아픈 러너는 아침 첫 걸음이 가장 뻣뻣하고, 힘줄을 손가락으로 잡으면 아프며, 달리기 초반 몇 분이 지나면 오히려 덜 아팠다가 끝난 뒤 다시 아파집니다.

발목보다 위쪽, 정강이 안쪽이 아픈 러너에게는 아픈 범위의 넓이가 갈래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정강이 안쪽 뼈를 따라 손바닥만 한 넓은 범위가 뻐근하고 달리기를 시작해 몸이 풀리면 덜해지는 경우는 반복 부하가 정강이 안쪽에 몰린 상태로 보고, 주행거리와 노면을 조절하면서 관리합니다. 반면 손가락 한 개로 짚이는 한 점이 콕 아프고 그 자리를 벗어나면 아프지 않다면, 정강이 안쪽 통증이라도 반복 부하 갈래가 아니라 피로골절 의심 갈래로 옮겨 영상 확인부터 합니다. 발등에서 정강이 안쪽으로 이어지는 한 점 통증도 아킬레스 힘줄 갈래가 아니라 같은 기준으로 다룹니다.

러닝 발목 통증, 저희는 어떤 순서로 확인하나

저희 수원본바른한방병원에서는 러닝 후 발목 통증을 볼 때 훈련 변화 문진, 발목 움직임과 근력 확인, 그다음 침·약침·추나·한약의 역할 배분과 부하 조절 순서로 진행합니다. 치료보다 문진과 움직임 확인이 앞서는 이유는, 같은 발목 통증이라도 주행량이 원인인 경우와 발목 배측굴곡 제한이 원인인 경우에 손대야 하는 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문진에서 저희가 반드시 묻는 것은 최근 4주의 훈련 변화입니다. 주간 주행거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노면이 트랙에서 아스팔트나 트레일로 바뀌었는지, 지금 신는 러닝화로 얼마나 달렸는지, 언덕이나 인터벌을 언제 넣었는지를 확인합니다. 통증이 나오는 시점도 함께 봅니다. 달리기 시작 몇 분에 아픈지, 끝난 직후인지, 다음 날 아침 첫 걸음인지에 따라 힘줄 부담과 뼈 부담이 갈립니다.

발목 움직임 확인은 발목 관절 하나만 보지 않습니다. 벽에 발끝을 대고 무릎을 벽에 붙이는 자세로 발목 배측굴곡 범위를 좌우로 비교하고, 한 발로 30초 서 있을 때 흔들리는 정도를 봅니다. 뒤꿈치 들기를 좌우 각각 몇 회까지 같은 높이로 반복할 수 있는지, 체중이 실릴 때 발 안쪽 아치가 내려앉는지도 확인합니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발목에서 무릎·고관절로 이어지는 움직임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저희 진료의 기본 형태입니다.

러닝 발목 통증 치료는 항목마다 맡는 자리를 나눕니다. 침은 힘줄 주변에서 과하게 긴장한 근육과 통증을 다루고, 약침은 힘줄과 인대 부착부에 반응이 오래 남은 자리에 씁니다. 추나는 좁아진 발목 배측굴곡 범위와 뒤꿈치뼈 정렬, 그리고 그 위쪽 관절의 움직임을 함께 조정하는 데 쓰이며, 저희 김용 병원장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위원·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약은 회복기에 부기와 회복 속도를 함께 볼 때 사용하며, 필요한지 여부와 기간은 손상 정도와 훈련 복귀 계획에 따라 다릅니다.

러닝 자세는 발목에 실리는 부하 조건 가운데 하나로 봅니다. 보폭을 크게 벌려 발이 몸보다 한참 앞에 떨어지는 착지나 분당 걸음 수(케이던스)가 낮은 주법에서는 한 걸음마다 발목과 정강이에 실리는 충격이 커집니다. 다만 저희가 자세부터 손대지 않는 이유는, 어느 착지법이 모든 러너에게 정답인 것이 아니고 이미 아픈 상태에서 주법을 바꾸면 부하가 다른 자리로 옮겨 가기 때문입니다. 러닝 후 발목 통증에서는 통증 갈래를 먼저 가른 다음, 주행거리·노면·러닝화를 조절하는 단계에서 케이던스와 착지 위치를 함께 손보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러닝 부하 조절은 침·약침·추나 같은 처치와 같은 무게로 다룹니다. 완전한 휴식은 통증을 줄이지만, 쉬는 것만으로 힘줄이 다시 달리는 부하를 견디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줄이는 동안에도 통증이 나오지 않는 범위에서 자전거나 수중 운동, 발목 주변 근력 운동을 이어 가도록 안내합니다. 발목 손상 대부분은 통원으로 관리하며, 저희는 스포츠재활 진료와 사고 후 재활 진료를 한자리에서 이어 가는 수원 스포츠재활한방병원입니다. 회복 단계별 흐름은 스포츠재활 단계별 회복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벽 무릎 검사로 발목 배측굴곡 범위를 확인하는 자세

언제부터 다시 달릴 수 있나

러닝 복귀는 통증이 사라진 날짜로 정하지 않고, 평지 걷기 30분에 통증이 없고, 아픈 쪽 뒤꿈치 들기를 반대쪽과 같은 횟수로 할 수 있고, 제자리 양발 뛰기 30회에 통증이 없는 세 조건을 통과했을 때부터 시작합니다. 세 조건이 모두 통과되면 걷기와 조깅을 번갈아 하는 단계로 들어가고, 하나라도 걸리면 그 조건이 통과될 때까지 달리기를 미룹니다.

러닝 후 발목 통증이 사라진 날이 곧 다시 달릴 수 있는 날은 아닙니다. 힘줄이 통증 없이 걷는 부하를 견디는 것과, 한 발로 체중의 몇 배를 받아 내는 러닝 착지를 견디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 그래서 평지 걷기 30분, 아픈 쪽 뒤꿈치 들기 좌우 같은 횟수, 제자리 양발 뛰기 30회라는 세 조건을 통과 여부로 기록해 두고 넘어갑니다.

첫 복귀 단계는 조깅 1분과 걷기 2분을 6~8회 번갈아 하는 형태로 시작합니다. 이 단계는 격일로 진행하고, 두 번 연속 통증 없이 마쳤을 때 조깅 시간을 1분씩 늘립니다. 주당 총 주행거리를 늘릴 때 이전 주의 10% 안쪽으로 잡는 것은 러너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관행적 기준이며, 모든 러너에게 그대로 들어맞는 상한은 아닙니다. 통증과 다음 날 아침 상태가 실제 기준입니다.

러닝 복귀 단계를 밟는 중 아래 신호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한 단계를 되돌립니다.

  • 달리는 중 발목 통증이 10점 만점에 3점을 넘어가면 그날은 거기서 멈춥니다.
  • 달린 다음 날 아침 첫 걸음이 지난주보다 더 아프면 한 단계 앞으로 되돌아가 그 단계를 다시 통과합니다.
  • 걸음이 절뚝거리기 시작하면 그 주에는 달리기를 넣지 않고 걷기와 근력 운동만 이어 갑니다.
  • 부기가 다시 올라오거나 한 점 통증이 새로 생기면 뼈 상태를 다시 확인합니다.

같은 러닝 손상이라도 무릎에서 시작된 통증은 확인 항목이 다릅니다. 무릎 쪽은 러닝 후 무릎통증과 러너스니 신호 구분에 따로 정리해 두었고, 사고나 부상 치료를 마친 뒤 운동으로 돌아가는 단계별 기준은 치료 후 운동 복귀 기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러닝 복귀 단계별 진행 순서 그래픽

자주 묻는 질문

Q1. 러닝 후 발목 통증은 며칠 쉬면 낫나요?

러닝 후 발목 통증에서 쉬어야 하는 기간은 통증의 갈래에 따라 갈립니다. 훈련량 변화로 생긴 힘줄 부담이라면 달리기를 3~5일 줄이고 통증 없는 범위의 운동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첫 걸음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3~5일을 쉬고 다시 달렸을 때 같은 통증이 같은 강도로 돌아오면 그때는 쉬는 기간의 문제가 아니고, 원인 자리를 찾아 부하를 조절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한 점 압통과 야간 통증이 함께 있으면 쉬는 것으로 판단하지 말고 뼈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Q2.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달리면 계속 아픕니다. X-ray가 정상이면 피로골절은 아닌 건가요?

피로골절일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은 초기 X-ray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고, 손상 2~3주가 지난 뒤 다시 촬영할 때 골절 부위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촬영 결과가 정상이었더라도 한 점 압통과 야간 통증이 남아 있고 달릴수록 심해진다면, 재촬영이나 다른 영상 검사로 다시 확인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정상 소견을 근거로 훈련량을 곧바로 되돌리는 것이 이 갈래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영상에서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데 달리면 아픈 상태도 실제로 있습니다. 힘줄과 뼈 부착부에 쌓인 부담은 X-ray에 그대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재촬영만 기다리기보다 최근 4주의 주행거리·노면·러닝화 변화와 발목 배측굴곡 범위, 뒤꿈치 들기 근력 같은 부하 조건을 함께 확인해 통증이 나오는 자리를 찾습니다.

Q3. 발목이 부어 있지 않으면 그냥 근육통인가요?

러닝 후 발목이 붓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근육통이라고 정리할 수는 없습니다. 반복 부하로 생긴 힘줄 통증과 피로골절은 둘 다 부기가 거의 없거나 아주 약한 상태로 시작합니다. 근육통은 대개 넓은 면적이 뻐근하고 2~3일 안에 옅어지지만, 손가락으로 한 점을 짚을 수 있고 일주일 넘게 같은 자리가 아프다면 근육통 범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넓은 면적이 뻐근한 근육통이 맞다면 완전히 멈춰 눕기보다 통증이 나오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걷거나 자전거로 다리를 움직이고, 다음 달리기의 강도를 한 단계 낮춰 회복 시간을 두는 쪽이 빨리 옅어집니다. 특정 보조제나 기구로 회복을 앞당기는 방법은 따로 권하지 않습니다.

Q4. 발목 통증이 있을 때 러닝화나 깔창을 바꾸면 도움이 되나요?

러닝화를 바꾸는 것만으로 이미 생긴 힘줄 통증이 정리되지는 않습니다. 신발은 발목에 실리는 부하의 조건 가운데 하나이고, 주간 주행거리와 노면, 발목 배측굴곡 범위, 뒤꿈치 들기 근력이 함께 얽혀 있습니다. 신발을 바꾼 시점이 통증 시작과 겹친다면 그 정보는 문진에서 중요하게 쓰이지만, 특정 제품이나 깔창을 통증의 해법으로 두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Q5. 통증이 남은 상태로 달리기를 계속하면 어떻게 되나요?

발목 통증을 참고 달리면 통증이 나오는 자리를 피하는 걸음이 만들어지고, 그 부하가 반대쪽 다리와 무릎·고관절로 옮겨 갑니다. 힘줄 쪽 통증은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고, 뼈 부담이 원인이었다면 미세한 손상이 더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달리는 중 통증이 10점 만점에 3점을 넘거나 걸음이 절뚝거린다면 그날의 달리기를 마치는 것이 회복 기간을 줄이는 쪽입니다.

Q6. 발목을 접질렸는데 자연히 낫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가벼운 발목 염좌는 붓기와 걸을 때의 통증이 며칠에서 한두 주 사이에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걷는 것이 편해진 날과 다시 달려도 되는 날은 같지 않습니다. 늘어난 인대가 러닝 착지처럼 순간적으로 큰 힘을 받아 내는 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그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발목이 제자리를 잡는 감각이 함께 회복되지 않으면 같은 발목을 다시 접질리기 쉽습니다. 발목을 접질린 직후 네 걸음을 스스로 딛지 못했거나 복사뼈 뼈 자체를 누를 때 아프다면, 낫는 기간을 따지기 전에 영상 확인이 먼저입니다.

발목에서 정확히 한 점을 짚어 아픈 자리, 통증이 시작된 주차, 최근 4주의 주간 주행거리 변화를 적어 오시면 지금 달려도 되는 단계인지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청역 근처 031-893-0007로 지금 상태를 말씀해 주십시오.

이 글은 저희 수원본바른한방병원 의료진이 작성·감수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목차

031-893-0007